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8일 정식으로 선보인 팀 대전 FPS 신작 ‘더 파이널스’에게서 일찌감치 향후 글로벌 흥행을 예상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신호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
‘더 파이널스’는 8일 오후 기준 스팀 내에서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 약 12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스팀 게임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 순위 기준 전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스팀 전통의 인기작들인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 ‘배틀그라운드’, ‘에이펙스 레전드’ 등 4개 작품의 바로 뒤를 따르고 있다.
이용자들의 신작을 향한 다양한 반응 역시 누적되고 있다. 출시 당일인 현재 스팀 ‘더 파이널스’에는 약 1,900여 이용자 평가가 누적되어 있으며, 이중 71% 가량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대체로 긍정적’을 확보하고 있다.
관련 부정 평가 가운데에는 오세아니아 서버를 포함한 일부 지역 서버의 부재, 특정 게임 팬덤으로부터의 ‘더 파이널스’와 무관한 부정적 평가 등 현재 게임성과는 무관한 평가 역시 다수 누적되고 있어, 신작을 향한 보다 명확한 평가 지표는 추후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더 파이널스’는 지난 10월 크로스플레이 오픈베타를 통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8일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 플랫폼을 통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