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테이지’ 2대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고유미양이 새롭게 추가된 ‘너에게로 가는길’을 통해 모습을 공개했다.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깜찍한 외모도 겸비하고 있어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디밴드 위시리스트에서 보컬로 활동하고 있던 유미 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그녀는 이번 기회를 통해 ‘팝스테이지’ 유저들에게 가수로서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어느 날 친구가 ‘유미야 네 사진, 팝스테이지 메인에 떴어!’ 라고 전화로 알려주더라고요. ‘팝스테이지’ 보컬로 발탁된 거에요.”
고유미양은 평소 손 끝에서 ‘톡’하고 터지는 느낌에 매료돼 ‘팝스테이지’를 즐기던 유저였다. 평소처럼 게임을 즐기다 ‘팝스보컬 2기’를 모집한다는 공지사항을 보고 신청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현재는 ‘팝스테이지’ 보컬로 녹음작업을 진행하고 게임 이벤트에 동참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팝스 보컬2기 고유미양 응원하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유저들이 게시판을 통해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어서 정말 기뻐요. 가장 많이 올라오는 메세지는 쑥스럽지만 외모에 대한 칭찬이 많은 것 같아요(웃음).”
실제로 그녀는 동그란 눈이 매력적인 깜찍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유미 양은 외모보다는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눈치다.
최근 ‘팝스테이지’에 업데이트된 신곡 ‘너에게로 날다’를 녹음한 그녀는 특유의 목소리로 연인이 되기 전 소녀가 느끼는 설레임을 곡 안에 표현해 내려고 애썼다.
허스키하고 통이 넓은 목소리의 기존 보컬과는 또다른 상큼하고 맑은 목소리로 유저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즐겨왔던 게임에 제가 직접 부른 노래가 흘러나오는 기분은 정말 이루 말 할 수가 없을 만큼 기뻐요.”
그녀는 ‘팝스테이지’와 더불어 ‘라그나로크’, ‘열혈강호 온라인’을 즐기는 게임 마니아라고 밝혔다. 더구나 이번 기회를 통해 게임 유저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무척 보람된다고 마음을 내비쳤다.
“‘팝스테이지’ 보컬로 활동하면서 유저들에게 친숙한 가수의 모습으로 다가서겠습니다. 그리고 인디밴드 위시리스트 보컬로도 좋은 음악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