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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모바일’, 전년보다 매출 2배…축구 테마 게임 인기 절정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1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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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축구를 테마로 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이 국내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FC온라인 M’과 ‘FC 모바일’의 인기가 매출 성장의 흐름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센서타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축구 테마가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지난 5년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전달했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축구 테마 모바일 게임 중 ‘FC 모바일’과  ‘FC온라인 M’은 한국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FC온라인 M’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이 분야 최고 매출 순위를 보였며, 이후 기간에는 ‘FC 모바일’이 이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눈에 띄는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의견이다. 두 축구 테마 모바일 게임의 전체 매출은 2023년 들어 약 92%까지 늘어났다는 자료 또한 공개했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구체적인 지분으로는 ‘FC온라인 M’은 전 세계적으로 4억 4천만 달러(한화 약 5789억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중 한국 시장이 91%로 매출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FC 모바일’도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 7105억 원)의 전 세계누적 매출을 올렸으며 2023년 4월부터는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 비중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 이런 자료를 통해 센서타워는 한국이 여러 주요 국가 중 축구 테마 모바일 게임의 수익 창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FC 모바일’의 올해 한국 매출은 전년 동기 두 배 이상 급증한 9400만 달러(한화 약 1236억 원)로 조사되기도 했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센서타워는 축구테마 게임의 인기요소를 전략적인 팀 관리 기능과 정교한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으로 보고 있다. 이어 스포츠와 시뮬레이션 장르의 요소를 매끄럽게 통합한 ‘FC 모바일’은 유저에게 종합적인 게임 경험을 선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런 요소들은 ‘FC 모바일’이 특히 여성 플레이어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분석도 함께 언급했다. 이 게임의 여성플레이어 비율인 46%는 다른 모바일 축구게임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며 이는 ‘FC 모바일’의 시뮬레이션 특성이 어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FC 모바일’은 지난 9월 EA와 피파간의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면서 ‘피파 모바일’에서 ‘FC 모바일’로 리브랜딩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에도 피파 등을 키워드 검색 결과 1위로 유지하고 있어 아직 ‘피파’ IP내 최고의 모바일 축구게임으로 통하는 것으로 센서타워는 분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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