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리버스: 1999’, 한국출시 후 5주간 약 40억 원 매출 달성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12.13 16:27
  • 수정 2023.12.19 11:1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리버스: 1999’가 지난 10월 26일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시장에서만 300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출처='리버스: 1999' 공식 트위터
출처='리버스: 1999' 공식 트위터

이는 약 5주 만에 달성한 수치로 5월 31일 먼저 출시한 중국 서버의 수익을 포함해 ‘리버스: 1999’의 세계 누적 매출은 약 4000만 달러(한화 약 527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리버스: 1999’가 글로벌 출시 이후 동기간 한국이 매출에 차지하는 비율은 총 17.2%로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센서타워는 다운로드 당 수익에서는 약 8달러로 11달러인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리버스: 1999’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특히 출시 이후 43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동기간 한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모바일 턴제 RPG에 이름을 올렸으며 매출은 ‘붕괴: 스타레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시장에서도 이전에는 17위에 불과했지만, 글로벌 서버 오픈한 후에는 턴제 RPG중 다운로드 수 1위, 매출 3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센서타워는 ‘리버스: 1999’가 국내외 시장에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고 분석했으며, 인기 모바일 턴제 RPG로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센서타워에 의하면 ‘리버스: 1999’의 흥행 요소로는 아방가르드한 스타일과 탄탄한 세계관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폭풍우를 피해 여러 시대를 넘나들며 다른 캐릭터를 안내하는 타임키퍼를 중심으로 하는 독자적인 시간 여행 스토리, 역사상 실제 있던 이야기의 각색을 통해 부여되는 사실성, 고품질 연출과 2D애니메이션 그래픽의 조화 등이 호평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센서타워는 2023년 한국 시장에서 매출 상위의 모바일 턴제 RPG 중 상당수가 올해 출시된 신작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올해 한국 시장에 출시된 새로운 모바일 턴제 RPG의 수가 많아져 유저들이 해당 장르에 익숙해진 것도 ‘리버스: 1999’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리버스: 1999’는 경쟁요소가 없는 턴제 RPG로 스토리요소와 캐릭터성이 게임의 핵심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과금 없이 게임 대부분의 요소들을 소화할 수 있는 점도 큰 특징으로 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