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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볼버디지털 자체 패러디 ‘탈로스의 법칙2’에 화난 인공지능 ‘쇼단’ 영상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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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대표하는 퍼즐 게임 중 하나인 ‘탈로스의 법칙2’에 새로운 인공지능이 투입 됐다. 

디볼버디지털은 자체 패러디 영상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탈로스의 법칙2’을 플레이하는 인공지능 ‘쇼단’을 공개 했다. ‘쇼단’은 게임 ‘시스템쇼크’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캐릭터다. 인공지능에 윤리적 제한을 풀어버리면서 기괴한 형태로 발전한 캐릭터다. 스스로를 여신이라 칭하는가하면, 세계 정복을 위한 계획을 꾸미기도 하는 등 소위 말하는 막장 인공지능에 가까운 캐릭터다. 이 캐릭터가 등장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면은 색다른 재미를 자아 낸다. 

얼핏 보면 인공지능답게 천재적인 두뇌로 모든 것을 풀어 낸다. 단지 대사가 다르다. ‘쇼단’은 ‘탈로스의 법칙2’세계에서 제작자들을 향해 화를 낸다. 로봇들의 세계의 허술함과, 퍼즐들의 난이도가 너무 낮다고 칭하기까지 한다. 자신에게 이 게임을 시킨 이들을 ‘벌레’라 부르는 등 차원이 다른 블랙 유머를 선사한다. 

‘쇼단’이 선보이는 플레이도 깔끔하다. 특정 장소에 걸어가서 장비를 놓으면 알아서 퍼즐이 풀리는 것과 같은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아예 게임 공략을 알려주는 듯한 영상으로 보이는 점 또한 재미 포인트다. 

소위 ‘츤데레’로서 활약하는 인공지능 캐릭터의 활약을 확인하고 싶다면 디볼버 디지털 유튜브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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