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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오리지널 콘텐츠 ‘A’시리즈 제작 박차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2.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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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지속적으로 게임 및 e스포츠 콘텐츠 생산에 나선다. 

아프리카TV의 새로운 ‘A’ 시리즈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AVL(AFREECATV VALORANT LEAGUE)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참여하는 인기팀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대회는 결승전 티켓이 조기 매진되고 최고 동접자 12만 명, 총 누적 시청자 수 563만 명(중국 제외)을 기록하는 등 국내 및 해외 발로란트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은 아프리카TV의 수준 높은 제작역량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AfreecaTV의 ‘A’와 인기 게임의 앞 글자를 합쳐 만든 아프리카TV의 오리지널 콘텐츠 ‘A’시리즈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되며 e스포츠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제는 국민게임이라 불리는 스타크래프트로 진행되는 ASL(AfreecaTV StarCraft League)은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16개의 시즌이 진행됐다. 올해 진행된 두 번의 ASL은 최고 동시 시청자 14만 명, 누적 시청자 1천7백만 명을 기록하는 등 16개의 시즌이 펼쳐졌음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ASL의 16개 시즌 동안 누적 시청자는 2억 명에 달한다. 리그오브레전드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ALL(AfreecaTV League of Legends League)은 아프리카TV 인기 게임 BJ뿐만 아니라 전 프로게이머 앰비션, 칸, 스맵, 오뀨, 린다랑, 트할 등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LCK 3군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ALL 시즌5, 6는 최고 동시 시청자 8만 명, 누적 시청자 4백8십만 명이 대회를 즐겼고, 6개 시즌 누적 시청자는 2천만 명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의 ‘A’시리즈는 단순 대회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하면서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하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BJ들이 ‘대학’이라는 콘셉트로 팀을 만들어 진행했던 ‘스타 대학대전’은 배우는 과정 자체가 콘텐츠로 다양한 BJ들이 비교적 적은 부담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었다. 스타크래프트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으며, 하나의 게임 IP로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만드는 아프리카TV만의 장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e스포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운영 능력에 더해 게임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아프리카TV의 강점이다.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 리그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되고 있으며, 이들 대회는 아프리카TV가 보유한 3개의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프릭업 스튜디오, 비타500 콜로세움에 더해 지난 2022년 OGN이 사용하던 ‘e스타디움’을 개조해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개관했다. 

게임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 없이는 제작하기 어려운 게 e스포츠다. 아프리카TV는 다년간 e스포츠 분야에서 쌓아온 '콘텐츠 제작 능력', '송출 플랫폼', '시청 유저' 등의 ‘벨류체인’을 바탕으로 점점 다양한 게임 IP를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아프리카TV가 스티리머, 유튜버 등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도 나섰다.

아프리카TV는 지난 8월 타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도 참여 가능한 아프리카TV 오리지널 게임·e스포츠 브랜드 AF OPEN을 런칭했다. 각 플랫폼 별로 진행되었던 기존 콘텐츠들과 달리 인플루언서들이 활동 플랫폼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어, 유저들에게 보다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AF OPEN은 오픈 이후 TFT, 메이플스토리, LoL, 배틀그라운드, 이터널 리턴, 로스트아크 등 다양한 게임들과 콜라보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저가 원하면 한다’는 모토 아래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아프리카TV는 유저와 BJ를 넘어 게임 IP의 롱런까지도 고려한 게임 및 e스포츠 콘텐츠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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