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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A 2023 #1] 한중일 e스포츠 삼국지, 전남 여수서 뜨거운 격돌!

  • 여수=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2.15 12:23
  • 수정 2023.12.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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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정부 주도 e스포츠 정식 국가 대항전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이하 ECEA 2023)가 12월 15일 전남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ECEA는 풀뿌리부터 국가대표 선발까지 이어지는 건강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삼국 간 우호를 증진하며 더 나아가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ECEA 2023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개국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각국 선수단의 입장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입장 순서는 ECEA 초대 챔피언 중국, 작년 우승을 차지한 일본, 한국 순으로 이뤄졌다. 한국은 이번 여수에서 개최되는 3번째 국가대항전에서 염원의 통산 첫 우승을 노린다. 선수단 입장 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5 부문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각계각층의 개회사, 환영사 및 축사도 이어졌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ECEA는 한중일 청년들의 문화적 가교가 되어주면서 e스포츠 대회의 표준을 제시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e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사진=경향게임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사진=경향게임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라남도를 찾아주신 선수 및 팬분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고,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경향게임스)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경향게임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ECEA 개최 이후 처음으로 한중일 삼국 선수들이 한곳에 모여 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며 “이번 대회가 e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 문화 콘텐츠로 인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사진=경향게임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사진=경향게임스)

한편, 이번 대회 공식 종목은 3국 간의 협의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 총 4개로 선정됐다. 한국, 중국, 일본 각 국가별로 30여명씩 총 9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3일간 열띤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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