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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서울’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2.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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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6일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겨울 연례 행사 ‘칼페온 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2024년 주요 업데이트 계획이 소개된 가운데, 기존 콘텐츠 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편 계획과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소식이 이용자들을 반겼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사진=펄어비스 제공

업데이트 계획 발표를 맡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김재희 총괄 PD는 “과거를 함께 돌아보며 내년 검은사막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모험가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연회를 준비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앞서 공개된 업데이트 계획은 각종 콘텐츠 편의성 개선 및 구조 개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주요 콘텐츠, 아이템, 길드 등 각각의 세세한 변경 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먼저, 콘텐츠에 있어서는 마그누스 순간 이동 시스템 개선과 같은 편의성 증대부터 사냥터 수익 상향 조정, 도전적인 난이도의 검은사당 상·중·하 단계 신설, 일반 무역 콘텐츠 삭제, 크론석 사용 실패 시 강화 1스택 증가 등 ’대격변‘에 가까운 변화 계획이 공개됐다.
 

아이템 부문에서는 가방을 복잡하게 차지하는 각종 아이템들을 대거 간소화하는 방침이 소개됐다. 씨앗 스택화, 비약 파티 효과 적용 및 간소화, 불필요한 의뢰 아이템 자동 제거, 각종 입장 아이템 삭제 등이 그중 일부다.
마지막 길드에서는 길드 레이드 우두머리 개편 및 보상 대폭 상향 조정, 길드 칭호 및 알림 기능 추가, 거점전 및 점령전 개편, 15대15 기반 길드 리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콘텐츠 개편 소식 외에 2024년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올해 업데이트된 이후 국내외에서 많은 호평을 얻었던 ‘아침의 나라’는 ‘아침의 나라: 서울’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는 계획이며, 검은사막의 27번째 신규 클래스 ‘스칼라’가 함께 공개됐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실제 서울의 경복궁을 기반으로 제작 중에 있으며, 서울을 무대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련해 신규 길드 레이드 우두머리로 등장할 ‘장화홍련’, 작중 등장할 경회루의 모습 등 일부 세부 사항이 예고됐으며, 해당 지역에 맞춰 검과 곰방대를 사용하는 도사 콘셉트 신규 클래스의 비주얼이 처음 소개됐다.
 

신규 클래스 ‘스칼라’는 중력의 힘으로 거대한 망치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캐릭터로써 모습을 비쳤다. 연금술사이자 물리학자인 ‘스칼라’는 망치를 활용한 호쾌하고 묵직한 전투를 펼치며, 오는 17일 연구소 서버, 20일 정식 서버 업데이트 순으로 이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칼페온 연회를 기념한 풍성한 선물이 이용자들을 반겼으며, 내년 여름 진행 예정인 2024 하이델 연회의 경우 실제 하이델의 배경인 프랑스 지역에서의 개최 소식이 전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검은사막 김재희 총괄 PD는 “올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왔다”며 “2024년 더욱 많은 변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며 ’검은사막‘의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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