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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 성료 ... e스포츠 방향성 진단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2.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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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나쉬펍에서 힌국체육학회가 주최하고 , 한국e스포츠산업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은 다양한 주제로 한국의 e스포츠 방향을 진단하고 방안을 제시하였다.
 

제공=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
제공=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

환영사에서 이한경 한국체육학회 회장은 e스포츠와 올림픽을 언급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학술적 포럼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회장은 “게임, e스포츠는 더 이상 이질적 관계가 아니며 공존의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전 박영옥 원장은 “20년 전에 시작했던 e스포츠 논의가 올림픽을 논할 정도로 학술적으로 발전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e스포츠의 확장성에 공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서 송석록 e스포츠산업위원장은 e스포츠의 현재를 진단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전통 e스포츠의 확장성 필요, 선도국가의 위치를 되찾기 위한 가치창출 강화, 아시아 장애인e스포츠연맹 설립 필요, 국민체육진흥법, 스포츠산업진흥법, 학교체육진흥법 등의 법제도 개선 등 e스포츠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을 제안하였다.

발제자로 참여한 동양대 김정태 교수는 “게임과 스포츠는 같은 뿌리라며 스포츠와 게임을 융합될 운명”이라며 전문인력 육성의 필요성을 말했다. 단국대 김세윤 교수는 전통스포츠의 e스포츠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며 새로운 형태의 복합스포츠와 중계방송의 형태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우석대 여형일 교수는 국내 장애인 e스포츠산업의 변화와 현황을 진단하면서 새로운 플랫폼의 종목 개선 및 국제대회 개최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윤영 스포츠안전재단 부장은 e스포츠시설을 진단하면서 시설과 안전관리에 관한 공동 매뉴얼 개발을 제안하였다.

남정석 스포츠조선 부장의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차정훈 한체대 교수는 e스포츠 조직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종태 국민체육진흥공단 팀장은 스포츠이용권, e스포츠 선수의 체육요원 편입에 따른 봉사활동에 관해 언급했으며 김태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체계 구축을 제안하였다.

송석록 위원장은 “지속적인 사회적 이슈 공론화 및 학술적 논의를 통해 e스포츠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창립 기념행사도 겸하였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송석록 경동대 교수는 “20여년 간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 20년도 초심으로 다가가 후학들의 e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동참을 위한 e스포츠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학회는 전국 3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사무국장 정수면 박사, 총무이사 여형일(우석대 교수), 편집위원장 김세윤(단국대 교수), 기획이사 박주희(예원예술대 교수)교수가 위촉되어 앞으로 학회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우수논문상에는 단국대 석사과정 이성원 학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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