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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유출 피해, 락스테디 ‘스포일러 주의’ 권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2.19 10:28
  • 수정 2023.12.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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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이하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정식 출시를 두 달 가까이 남긴 시점부터 게임 유출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배트맨을 주역으로 내세웠던 개발사의 대표작 ‘아캄’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DC 코믹스 IP 기반 신작으로, 할리 퀸, 데드샷, 부메랑, 킹 샤크 등 작중 인기 슈퍼빌런들을 중심으로 세울 액션 어드벤처 장르 신작이다.
신작은 DC 코믹스 IP를 선호하는 팬들과 기존 ‘아캄’ 시리즈 팬 등 많은 이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출시 이전부터 발생한 각종 스토리, 콘텐츠 정보 유출로 인해 몸살을 앓는 분위기다. 관련 유출은 지난 12월 초 진행된 클로즈 알파 테스트 당시 일부 참가자들의 데이터 마이닝 등 행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각종 커뮤니티, 유튜브 등지에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각종 스포일러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출 사태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 한편,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스포일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개발진은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의 각종 디테일이 공유되는 상황에 매우 실망스럽다”며 “여러분께서는 가능한 스포일러를 피해주시기를 바라며, 다른 이들의 즐거움에 영향을 끼칠 스포일러 정보를 게재하지 말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락스테디 스튜디오 공식 SNS
사진=락스테디 스튜디오 공식 SNS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2024년 2월 2일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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