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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엔터테이너★] 꽃미남 형준 프로게임머 선언한 이유는 …?

  • 주영재 기자 cherrydg@khan.kr
  • 입력 2010.02.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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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게임의 ‘형준, 프로게이머 되다’가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 중심에는 단연 주인공 김형준의 활약이 돋보인다. 평소 SS501 활동으로 강인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그는 프로그램에서 돌발 행동과 특유의 애교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김형준은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하루 3~4시간씩 피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싶다며 조만간 정식으로 데뷔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형준은 이번 출연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평소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동경해 왔고 e스포츠 무대에 서는 것이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것만큼이나 기대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 MBC게임 ‘형준, 프로게이머 되다’ 김형준


형준은 SS501 멤버들과도 자주 플레이하고 틈틈이 e스포츠도 시청했는데 프로게이머 중 이제동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제동 선수는 현존 최고의 저그라고 생각해요. 끊임없이 공격하는 저돌적인 플레이가 맘에 들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 붙어보고 싶습니다.”



방송에서 돌발적 행동과 귀여운 애교로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형준은 MBC게임 동료들과 금새 친해졌다. 특히, 서경종 선수와는 나이도 동갑이고 게임을 가르쳐주는 스승이어서 늘 붙어 다닌다고 전했다. 가끔은 무섭기로 소문난 MBC게임 하태기 감독에게도 장난을 치는데 하 감독은 화를 내려 하다가도 형준의 애교에 그만 웃고 넘어 간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을 보고 제 본모습에 놀라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가끔 4차원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넉살이 좋고 장난끼가 많답니다. 다행히 이런 성격 덕분에 팀 동료들과 금세 친해지게 됐어요.”



몇 편 방송되지 않았지만 형준에게도 좌절의 시기가 있었다. 바로 준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커리지 매치에서 1라운드에 탈락한 것이다. 당시 상대가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동할 만큼 실력자였는데 기대에 못 미칠 만큼 너무 일방적으로 져서 허탈했다고 한다.



형준은 더욱 더 연습에 매진해 이달 커리지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는 그는 당장은 실전에 투입되기 힘들더라도 자격증 획득 후 정식 무대에 서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제 목표는 꾸준히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배울 게 많고 갈 길이 멀지만 마음만은 벌써 프로랍니다. 제가 경기에 나서는 날까지 열심히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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