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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못해도 '카트'는 잘해요"

  • 주영재 기자 cherrydg@khan.kr
  • 입력 2010.05.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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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방송을 시작한 ‘넥슨 카트라이더 11차 리그’에 풋풋한 뉴페이스가 등장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번 리그 ‘카트걸’로 발탁된 박주혜는 평소 좋아하던 게임의 VJ로 활약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비록 운전은 못하지만 ‘카트라이더(이하 카트)’ 만큼은 베테랑이라며 자신의 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카트라이더’가 전 연령대에 걸쳐 사랑 받는 게임인 만큼 밝고 활달한 자신의 성격을 살려 리그 흥행에 일조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박주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카트’를 즐겨 플레이한 열혈 유저다. 경력이 오래된 만큼 실력에도 자신을 보였는데 현재 자신의 등급이 중급 이상인 ‘빨간 장갑 하나’라고 자랑했다. 그녀는 비록 진짜 운전은 잘 못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베스트 드라이버’라며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스피드 쾌감이 ‘카트’를 좋아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카트’는 마음껏 달리고 점프도 하면서 현실에서 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잖아요. 그래서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 카트라이더 11차 리그 ‘카트걸’ 박주혜



박주혜는 좋아하는 게임의 VJ로 선정된 만큼 일에 대한 의욕도 남달랐다. 처음 방송 대본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큰 소리로 대본을 연습했다고 한다. 그만큼 ‘카트걸’ 선정이 소망하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의 VJ로 활동하게 돼서 너무 기뻤어요. 예전에도 음악 프로그램의 VJ로 활동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일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녀는 앞으로 방송을 통해 ‘카트’의 재미를 널리 알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현장 이벤트와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을 살려 ‘카트’ 공략법을 쉽게 설명하는 코너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방송 초반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계속 보완해서 재밌고 유쾌한 방송을 만들고 싶어요. 8주라는 방송 시간이 벌써부터 짧게 느껴질 만큼 보여드리고 싶은 게 너무 많네요. 주혜랑 ‘카트’ 리그 많이 응원해 주세요.”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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