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6일 ‘일러스타 페스’와의 협업을 통해 행사 내 ‘인디게임 특별존’을 개설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3회 일러스타 페스’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종합 서브컬쳐 이벤트’를 모토로 마련된 종합 서브컬쳐 행사다. 행사 현장에서는 2차 창작 문화의 핵심인 동인 마켓부터 각종 무대 공연, 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3회 행사에서는 게임 분야의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일러스타 페스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인디게임 특별존’을 구성,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일러스타 페스의 새로운 도전으로, 무료로 참여 개발사들을 모집해 행사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인디게임 개발사들은 유저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얻고, 방문객들 역시 행사의 새로운 놀거리인 ‘인디게임’을 접하면서 신선한 행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최근 서브컬쳐는 대세 문화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로, 서브컬쳐 행사의 새로움을 맡고 있는 일러스타 페스와 협업을 할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무료 전시를 진행해 준 부분에 다시 한 번 일러스타 페스측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업이 게임산업 분야 다양한 진출로의 기회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을 맡은 스타라이크의 채병효 대표이사는 “일러스트와 음악을 넘어 게임까지 나아가는 첫 발걸음을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진행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도와 함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