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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아이돌, 웹툰 굿즈 펀딩 ‘대박’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12.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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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튜버 그룹 이세계아이돌(이하 이세돌)의 캐릭터를 차용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했던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의 단행본 및 굿즈가 텀블벅 최대 후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출처=텀블벅 페이지 캡쳐 
출처=텀블벅 페이지 캡쳐 

이번 텀블벅 모금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의 단행본과 화보집, 스티커, 포토카드, 머그컵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버튜버 그룹인 이세돌의 굿즈가 아닌 어디까지나 웹툰의 굿즈임을 명확히 하며 진행됐다.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은 이세돌의 캐릭터성을 차용해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웹툰으로 알려져 있다. 

텀블벅을 통한 펀딩으로 판매되는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의 펀딩은 당초 2,000만원을 목표로 28일 시작했다. 이는 최소 제작 수량 생산과 리워드 배송 비용 등을 고려 한 수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세돌 팬덤인 ‘이파리’의 팬심은 그 이상이었다. 펀딩을 시작한 첫 날 20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이 집중 됐다. 이후 30일 27억을 넘기며 텀블벅 사상 최대 후원금을 갱신했다. 특히 대부분의 팬들은 판매수량을 확인해보면 가장 비싼 올인원 스페셜 세트를 구매하면서 이들의 팬심이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직 기한이 많이 남은 만큼 후원금이 얼마나 더 모일지도 많은 이들의 관심거리다. 
 

출처=공식 뮤직비디오 캡쳐
출처=공식 뮤직비디오 캡쳐
출처=공식 뮤직비디오 캡쳐
출처=공식 뮤직비디오 캡쳐

한편, 이세돌은 3집까지 선보이며 버추얼 K팝 그룹으로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에 진행된 오프라인 공연 ‘이세계 페스티벌’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콘서트 티켓은 10분 안에 매진되고 방송을 통해 유튜브 생중계 스트리밍에는 약 6만 명이 관람하는 등 크게 화제가 됐다. 또한, 3집은 음원스트리밍 사이트 멜론에서 최고 6위에 오르고 유튜브 조회수 천 만을 돌파하는 등 메타버스와 버추얼 휴먼 산업의 성공 예시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들은 내년에 4집은 물론이고 5집까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버추얼 휴먼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과 주목이 집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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