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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인디게임 ‘8번출구’ 제작자, 광고주 모집 후 속편 제작 돌입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1.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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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디 게임 ‘8번출구’의 제작자가 광고주 모집 후 속편을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 '8번출구'에서 등장하는 광고 (출처=스팀 '8번출구' 페이지)
▲ '8번출구'에서 등장하는 광고 (출처=스팀 '8번출구' 페이지)

해당게임 제작사 코타케크리에이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8번출구’의 광고는 모두 가상의 광고지만, 속편에서는 실제 광고를 넣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광고주를 모집했다. 해당 트윗을 통한 앙케이트에는 약 35,000명이 참여해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앙케이트 이후 제작진은 ‘8번출구’내에 등장하는 치과나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와 같은 방식으로 신작에 등장하게 될 것이며,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해당 광고가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경우 미리 확인해 사전 문제가 되는지 확인한다고 덧 붙였다. 

이어 광고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서로 돈을 지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다만, 제작진은 광고제공에 대한 답례로 크레디트에 올라가거나 신작의 스팀키를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유료라고 해도 하고 싶다”거나 “업데이트가 아니라 속편인 것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이곳에서 평소와 다른 요소를 찾아내야 한다 (출처=스팀 '8번출구' 페이지)
▲ 이곳에서 평소와 다른 요소를 찾아내야 한다 (출처=스팀 '8번출구' 페이지)

한편, 코타케크리에이트에서 제작한 ‘8번출구’는 무한히 이어지는 지하철 통로에서 0번출구에서 시작해 8번출구를 찾아야 하는 게임이다. 평소와 같은 상황이라면 전진, 다르다면 후진을 해야 하며 만약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실사를 방불케 하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정 공간을 탈출해야 하는 방 탈출 장르 게임이지만, 리미널 스페이스와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 등으로 많은 유저들은 공포게임으로도 받아들이고 있다. ‘8번출구’는 작년 11월 29일 스팀 발매 이후 3,500건이 넘는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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