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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얼굴로 ‘친절한 리뷰’ 어때요?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0.10.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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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관리 감독하는 그녀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커뮤니티 ‘앱스토리’에서 어플 리뷰어로 활동 중인 연아진 양은, 국내에서는 제1호 동영상 리뷰어로 통한다.


착한 얼굴과 친절한 설명으로 신작을 소개하는 그녀는, 요즘 들어 인기가 부쩍 늘어났다. 그녀의 리뷰를 보기 위한 유저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앱스토리 걸’로 불리며, 스마트폰 유저들의 마음을 훔치는 그녀를 만나본다.


“촬영이요? 컨닝페이퍼를 만들어 훔쳐보기 일쑤였죠. 뭐 지금은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예전보다는 부드러운 리뷰 솜씨를 발휘하고 있답니다”



▲ ‘앱스토리 걸’ 연아진


앱스토리에서 동영상 리뷰어로 활동 중인 연아진 양은 오디션에 통과해 선발된 검증된 인재다.


스마트폰에 한참 관심을 가지게 됐을 무렵, 우연한 기회로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앱스토리와 인연이 닿았다.



“스마트폰을 구입하려고 했던 시기에 ‘앱스토리 걸’ 오디션 소식을 알게 됐어요. 그때 어플을 플레이해보고, 정보를 전달해주는 ‘리뷰어’라는 것이 참 재미있는 일이라고 느껴졌어요. 이후 앱스토리 오디션에 참가해 무작정 준비한 것을 보여줬는데, 밝고 쾌활한 이미지가 앱스토리와 잘 맞아 떨어졌나 봅니다”



스마트폰 열풍이 국내에 불어 닥치면서 수많은 리뷰어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연아진 양이 가지고 있는 부담은 적지 않다. 앱스토리걸은 영상으로 정보를 전달해주는 동영상 리뷰어이기 때문에 단정한 외모는 물론, 똑 부러지는 발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처음 촬영을 진행했을 때에는 저 스스로도 정말 어색하다고 느껴졌고, 유저들로부터 지적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정보를 전달하는 일인데, 저 조차 모르는 단어를 설명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공부도 많이 하고, 연습도 자주해서 그런지, 리뷰 솜씨가 훨씬 좋아졌다는 칭찬이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해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연아진 양은 연기에는 익숙하지만 어플을 다루는 솜씨는 좀처럼 익숙해지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점차 스마트폰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손놀림은 더욱 빨라졌단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하는 앱스토리걸이 되겠습니다. 리뷰어는 물론, 연기자로 활약하는 저 역시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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