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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라이브 스트리밍 2023 최고 인기작 등극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1.04 16:28
  • 수정 2024.01.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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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터넷 방송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스트림스 차트는 가장 많은 시청시간을 확보한 2023년 발매게임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다양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의 데이터를 합산한 수치로 알려져 있다. 다만, 게임 관련 방송의 시청자수는 트위치에서 약 90%의 시청 시간을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 2023년 신작 게임 총 스트리밍 시청 시간 그래프 (출처=스트림스 차트) 
▲ 2023년 신작 게임 총 스트리밍 시청 시간 그래프 (출처=스트림스 차트) 

가장 많은 시청시간을 확보한 게임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4’였다. 자료에 의하면 해당 게임은 발매 주에 트위치의 인기 스트리머 다수가 이를 다뤘으며 이중에는 동시 시청자수가 70,000명을 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트림스 차트는 이에 대해 ‘디아블로4’는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게임 중 하나일 뿐 아니라 트위치에서 활성화된 드롭스 덕분에 다른 게임에 비해 크게 이득을 본 것으로 분석했다. 드롭스는 트위치에서 특정 게임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면 특별한 아이템 및 재화를 입수할 수 있는 코드 등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제공=블리자드

스트림스 차트는 ‘EA 스포츠 FC24’와 ‘스트리트 파이터6’ 등 멀티플레이 게임이 일관된 시청률을 유지 하는 반면, 싱글 플레이 게임은 발매 초기 굉장히 높은 시청시간을 확보하지만,  약 한 달이 지나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보인다고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RE: 4’,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스타필드’ 등이 이에 해당되며, 특히 ‘스타필드’는 출시 한 달 만에 월 시청시간이 3,350만에서 140만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붕괴: 스타레일’ 및 ‘온니업!’의 시청시간은 조금 다른 경향을 보였다. 스트림스 차트는 ‘붕괴 스타레일’은 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게임 내 이벤트에 따라 시청 시간이 오르고 내리는 경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스트림스 차트는 ‘온니업!’에 대해 큰 호평을 했다. ‘온니업!’은 5월 24일 발매 후 한 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6월부터 많은 유명 스트리머들이 이 게임을 다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비록 그 인기는 가을을 넘기지 못했지만, 유명 IP에서 확장한 다른 게임과는 달리 순수하게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과 커뮤니티를 통해 성공한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스트림스 차트는 2022년 스트리밍 시간 상위 게임의 작년 성과와 비교하며 지속적으로 시청률을 창출하는 게임은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가진 게임이라고 조사했다. 다만, 트위치 드롭스 등의 시스템을 활용하면 경쟁력이 확고히 올라가는 현상도 함께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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