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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LoL 국제대회 시스템 변경 ... MSI 우승 → 롤드컵 직행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1.05 08:16
  • 수정 2024.01.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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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2024시즌을 맞이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시스템에 변화를 꾀한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부터 적용되는 국제대회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변화의 핵심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과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관계다. 이전과 달리 올해 MSI 우승을 차지한 팀은 롤드컵 확정 진출권이 수여되며, 해당 진출권은 우승팀이 속한 지역의 추가 진출권으로 계산된다. 다만 라이엇 게임즈 측은 MSI 우승팀이 롤드컵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지역 서머 플레이오프(LEC의 경우 결승)에 진출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이 같은 변화는 국제대회와 관련된 보상을 늘리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MSI에 걸린 보상을 늘리고 MSI와 롤드컵 간에 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자 했다는 것이 라이엇 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올해 MSI 및 롤드컵 일정과 장소도 공개했다. 2024 MSI는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의 청두에서 개최된다. 롤드컵은 9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베를린의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플레이-인 및 스위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8강 및 4강), ▲영국의 O2 아레나(결승)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부터 ‘전설의 전당’을 도입할 것이라 전했다. ‘전설의 전당’은 게임과 e스포츠 및 커뮤니티에 잊히지 않는 영향을 준 선수들을 기념하고 그 선수들의 유산을 기리기 위한 콘텐츠이다.

회사 측은 ‘전설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첫 번째 선정자를 뽑기 위해 전 지역에서 e스포츠 업계의 베테랑과 전문가를 모아 독립적인 패널을 구성해 투표를 진행할 것이며 추후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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