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15.96%(13,600원) 상승한 9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882주, 53,37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51,972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은 대형 스트리머 이적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5일 트위치 팔로워 수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스트리머 ‘우왁굳’이 아프리카TV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우왁굳’이 기획한 인기 버추얼 유튜버 ‘이세계아이돌’ 역시 아프리카TV행을 확정 지었다. 이 같은 호재가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3.53%(67원) 하락한 1,833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79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7주, 18,084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룽투코리아의 주가는 조정 후 저가매수 유입 영향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