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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시즌 오프닝 #2] ‘역시 황족’ 팀 미드, 팀 원딜에 짜릿한 역전승 

  • 종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1.09 20:55
  • 수정 2024.01.1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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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개최된 ‘2024 시즌 오프닝’ 2차전에서 팀 미드가 불리한 경기를 뒤집고 팀 원딜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2024 시즌 오프닝’은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대진표를 결정하는 미니게임에서는 팀 탑의 주장인 ‘제우스’ 최우제가 1위를 차지했고, 그가 선택한 팀 원딜과 팀 미드가 2차전에서 맞붙게 됐다. 

게임 시작 전 평소 익숙하지 않은 정글 포지션을 맡은 ‘페이커’ 이상혁이 주문으로 강타 대신 텔레포트를 선택하는 실수로 인해 재경기가 진행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페이즈’ 김수환(리신)이 바텀 갱킹으로 첫 킬을 올리자 ‘페이커’(그라가스)가 바텀과 미드에서 득점을 올리며 손해를 만회했다. 다이브를 통해 킬을 주고받은 두 팀은 중반까지 킬 스코어 6:6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팀 원딜은 ‘바이퍼’ 박도현(알리스타)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바이퍼’는 끈질긴 생존력으로 상대를 미드로 끌어들였고, ‘데프트’ 김혁규(자야), ‘에이밍’ 김하람(르블랑)과 함께 포위 섬멸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다.

그러나 팀 미드는 노련한 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성장한 상대 딜러들이 대미지를 넣을 각을 차단하며 기회를 노렸고, 바론 사냥을 시도하던 팀 원딜의 후방을 급습해 쫓아내고 버프를 가져갔다. 버프를 두른 팀 미드는 남은 상대 챔피언들을 모조리 정리한 이후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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