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논란의 작품 ‘러브 딜리버리2’, 새로운 설정·스토리 등 리뉴얼 작업 착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1.12 16:4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 내 스토리 전개와 실존 인물 개인사 유사성 의혹 등 갖은 논란을 빚으며 판매 중단이라는 결말을 맞았던 ‘러브 딜리버리2’가 지속적인 게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러브 딜리버리2’
▲ ‘러브 딜리버리2’

개발사 온파이어게임즈는 11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개발사 페이지를 통해 최근의 현황과 ‘러브 딜리버리2’에 대한 향후의 방침을 전달했다. 개발진은 출시 당시 논란이 빚어진 직후 문제 캐릭터 스토리 전면 리뉴얼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최근 불안정한 내부 상황과 별개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개발진이 밝힌 세부 개선 계획은 캐릭터성과 배경 설정 등을 모두 변경한 신규 스토리 구축, 기존 아트 활용 외의 새로운 전개에 맞춘 신규 아트 작업 등이다. 또한, 개발사 공식 SNS상에서는 기존 출시 빌드에서 등장하지 못했던 캐릭터 ‘엘라’의 루트를 꼭 보여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개발진은 공지를 통해 “저희가 목표한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완료가 된다고 하더라도, 게임 판매의 재개는 저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러브 딜리버리 2와 관련하여 이후 추가되는 매출은 전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쉬운 게임을 개발했으니 당연히 감수하고 감내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온파이어게임즈는 개발진의 퇴사 등을 포함해 ‘러브 딜리버리2’ 출시 이전과 크게 달라진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개발진은 팬들을 위해 게임을 놓지 않고 책임감과 함께 수정된 버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러브 딜리버리2’는 지난해 연말 정식 출시 직후 관련 논란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이후 플랫폼 내 판매 중단 및 환불 지원 등을 이어간 바 있다. 현재 기존 구매자들의 경우 게임을 플레이할 수는 있는 상황이나, 각종 업데이트, 판매 재개 여부 등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온파이어게임즈 페이지 中 발췌
사진=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온파이어게임즈 페이지 中 발췌

한편, ‘러브 딜리버리2’는 지난해 12월 24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를 통해 정식 출시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