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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매니아 지스타 1위 모델되다!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11.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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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스타2011’ 대작 게임의 향연과 함께 빛난 이들이 있었다. 바로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미녀모델이다. 정통한 소식에 따르면 금년 지스타에 참석한 모델들을 섭외하는 비용이 총 7억원에 육박했다고 한다. 그만큼 소위 A급 모델들이 지스타에 총출동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쟁쟁한 모델 가운데서도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인물이 있었다. 넥슨 부스에서 게임을 홍보한 모델 김나나다. 김나나는 최근 온게임넷, 포모스가 공동으로 조사한 ‘2011 지스타 최고의 스타 부스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로 이번 결과가 도출된 만큼 김나나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났다.



“레이싱모델 경력은 오래됐지만 지스타 모델로는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됐는데 생각지도 못한 사랑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잊지 못할 지스타2011이 됐어요. 사실 내일 모레가 제 생일인데 정말 큰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델이 되겠습니다.”


김나나는 총 열여섯명으로 선출된 후보 중 인터넷 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1위로 발탁됐다. 자신의 어떠한 점이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는지 그녀의 생각을 들어봤다.


“평소 SNS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제가 평소 활동하는 까페, 커뮤니티 팬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셔서 1등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열여섯 명 모두 훌륭한 모델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단 한 번도 제가 그들보다 월등하다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제가 감히 1등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격스러워요.”


김나나는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이 출시하는 게임을 알리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다. 놀랍게도 그녀는 원래부터 넥슨 게임을 즐겨온 열혈 유저였다고 한다.




▲ 지스타2011 미녀 모델 김나나


“예전에 카트라이더 정말 열심히 했었어요. 과거 ‘2005년 국제모터쇼’에서 이벤트로 ‘레이싱모델 카트라이더 대회’를 했었는데 그때 1등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넥슨 게임을 알리게되니 묘한 인연입니다.”


김나나는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으로는 ‘스페이스 탱크’를 꼽았다. “이번 넥슨 부스에서 제가 모델로 섰던 ‘스페이스 탱크’가 가장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게임이기 때문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김나나는 지스타에 처음 참가했다고 밝힌 만큼, 실수도 잦았다고 한다. 특히 그녀는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예정된 기차를 놓쳐 큰 일을 치를 뻔했다.




“저희 부스 모델만 40명 정도가 들어갔는데 리허설을 하는 첫날 부산 내려가는 KTX를 저를 포함한 모델 12명이 놓쳐버린거에요. 하필 그날 서울역에 다른 부스 모델들도 많았고 우리 부스 멤버들은 처음 보는 친구들이 많아 다들 우왕좌왕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무사히 내려갈 수 있었어요. 특히 넥슨 직원 분들이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래서 일하는 내내 우리 모델들도 더욱 열심히 자기 포지션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향후 김나나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모델일과 함께 리포터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레이싱모델 뿐만 아니라 중앙보훈병원 홍보대사, 종합격투기 대회 라운드걸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아직 게임 쪽으로는 인연이 자주 닿질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게임 채널에서도 유저들과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다음 달부터는 연예 프로그램에 리포터로 활동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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