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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LCK, 챌린저스 리그 공식 영문 중계 중단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1.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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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가 산하 2군 프로 대회인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의 공식 영문 중계를 중단한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해당 소식은 LCK 글로벌 중계진 중 한 명인 ‘울프’ 울프 슈뢰더의 개인 SNS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안타깝게도 2024년에는 LCK CL의 공식 영문 중계가 없을 예정이다”라고 밝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LCK 측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이와 같은 조치를 한 것이라 설명했다. 관련해 LCK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LCK CL 영문 중계 방송은 현시점에 예정돼 있지 않다”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용한 자원을 어떤 순위로 활용할 것인가를 전반적으로 검토했을 때 불가피하게 조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LCK CL의 경우 유럽의 레전드 프로게이머인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T1 2군 소속으로 출전하게 돼 국내외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다만 LCK 관계자는 “이번 영문 중계 중단은 ‘레클레스’의 T1 2군 합류 소식 이전에 결정된 것”이라 부연했다.

한편, LCK 측은 코스트리밍(co-streaming)을 통해 LCK CL의 글로벌 중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LCK 관계자는 “LCK CL에 대한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영문 코스트리밍은 일정 자격을 갖추면 가능하도록 열어놨다”며 “지금도 일부 스트리머들은 코스트리밍을 진행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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