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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개발자 소미 신작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1월 18일 스팀 출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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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리갈던전’ 등을 출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 소미가 신작을 출시한다. 소미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적 부조리와, 낮선 공포 등을 게임에 녹여내는 개발자로 신작에서는 미제사건을 주제로 게임을 선보인다. 

신작 게임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는 소미가 추진하고 있는 죄책감 삼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앞서  ‘리갈던전’에서는 법률상 부조리를 날카롭게 비판했고,  ‘더 웨이크’ 에서는 할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에서는  한 아이의 실종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게임상에서 유저들은 퇴직 경찰을 도와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밟는다. 사건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럴듯한 이야기를 풀어 낸다. 좀 더 사건을 파헤처 나가다 보면 무서운 사실을 깨닫는다. 모든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 그렇다면 왜, 무슨 의도에서 거짓말을 하는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유저는 게임에 도전해야 한다. 

개발자 소미가 설계한 함정 속에서 유저는 정답을 찾아낼 수 있을까. 과연 그것이 진정한 정답일까. 지금까지 소미가 선보이는 게임에서는 엔딩은 있으나 정답은 없었다. 죄책감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이번 작품에서는 그 만의 정답을 확인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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