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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타르코프 등장?! ‘미드나잇워커스’ 개발 빌드 영상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1.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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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 들어가 파밍을 하고 적들의 공격을 피해 무사히 탈출하는 PvPvE형 FPS게임계 신작이 등장했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무차별 학살에서 살아남는 하드코어 게임 스타일을 담는다. 

신생 게임 개발사 원웨이티켓이 개발한 신작 게임 ‘미드나잇워커스’가 18일 최초 공개 됐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하고자 제작된 프로젝트다. 개발사는 전장에 층계 개념을 두고 수직으로 좁아지는 통로를 설계하면서, 유저들이 점점 좁은 공간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하는 게임성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파밍상 긴장감과, 전투의 재미를 동시에 잡고자하는 게임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 영상은 아군과 함께 좁은 공간에서 전진하면서 전투를 하는 영상을 담는다. 얼핏 보면 ‘레프트 4 데드’가 연상되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이를 통해 파밍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 후반부에는 넓은 공간에서 아무 생각 없이 드링크를 마시다가 저격을 당해 쓰러지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 이어 쿠키 영상에서는 4명이 함께 모여 금고를 따는 장면으로 보이는데,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서 발전기를 돌리는듯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재미 포인트다. 

개발사는 이 작품을 지난 2023년 7월경부터 개발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약 5개월동안 개발된 빌드가 담겼으며, 이를 확장해 2024년 스팀 넥스트 페스티벌을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송광호 대표는 “유저분들과 함께 끝없는 모험을 떠나겠다는 의지로 모인 개발자들이 왕복이 아닌 편도행 티켓을 끊었다는 의미로 사명을 지었다”며 “개발 단계부터 라이브 이후까지 유저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진정한 게임의 즐거움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나이트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이 2023년 하반기에 투자한 신생 개발사다. 평균 15년 이상의 베테랑 FPS 게임 개발자들이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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