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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 MMORPG 강세 속 장르 다각화 도전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1.18 16:04
  • 수정 2024.01.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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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2023년 하반기 국내 시장 모바일 게임에 대한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센서타워에 따르면 전년 대비 다운로드와 매출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소폭 감소했지만, 그에 비해 감소폭이 적어 포스트 팬데믹 초기 침체를 극복하고 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센서타워의 자료에 의하면 2023년 하반기 국내 모바일 시장은 MMORPG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작년 동분기의 강자인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굳건하게 선두를 자리하고 있으며 여기에 신작인 ‘나이트 크로우’, ‘아키에이지 워’가 합류하면서 선두 MMORPG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2023년 하반기 발매 게임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오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비 MMORPG 중 한국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은 게임이며 유일하게 매출과 다운로드 양쪽 순위에 올라갔다. 또한, 넥슨의 ‘FC 모바일’도 한국시장에서 작년 동분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크게 성장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MMORPG의 경쟁이 점차 격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점차 다각도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게임사가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특히 센서타워가 제공한 매출성장 순위에 따르면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뿐 아니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매출 성장 5위를 기록하며 자사게임 2종을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하반기 퍼블리셔 수익 4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센서타워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경쟁력을 올리고 향후 게임시장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센서타워는 2023년 하반기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구글의 매출 및 다운로드 수가 줄어들었지만, 애플의 앱스토어의 지표가 올라가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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