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6.64%(117원) 상승한 1,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9,36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43,012주, 47,672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타법인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외국인과 기타법인의 매도 우위로 룽투코리아의 주가는 전일 약세에서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4.24%(58원) 하락한 1,311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811주, 5,18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타법인이 23,000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쳤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 하락은 수주 공급계약 해지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 STI JAPAN과의 자사 통신장비 1001A 및 1001A_W의 공급계약을 합의 해지한다고 밝혔다. 해지되는 공급계약 금액은 약 11억원대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19% 규모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