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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레거시’, 작년 미국 콘솔 시장 최다 판매 게임 등극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1.19 14:39
  • 수정 2024.01.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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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조사 업체 서카나는 작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콘솔게임 순위를 발표했다.
 

출처=닌텐도 e샵
출처=닌텐도 e샵

해당 자료는 실물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를 포함한 수치지만, 닌텐도e샵과 블리자드의 배틀넷, Xbox의 디지털 판매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없기에 자료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카나는 이 점을 유의해 자료를 분석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더스 게이트3’의 개발사인 리리안 스튜디오 등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개발사의 게임도 누락될 수 있음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콘솔 게임은 ‘호그와트 레거시’로 밝혀졌다. 그 뒤를 이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가 2위를 차지했으며 미식 축구 게임 ‘매든 NFL24’가 3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발매작 중 큰 관심을 끌었던 ‘마블 스파이더맨2’가 4위에 올랐으며 닌텐도 스위치 게임중 가장 순위가 높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5위를 차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호그와트 레거시’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막강한 IP파워와 멀티 플랫폼, 연초 발매 등이 1위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5위에 머무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 대해서는 최근 디지털 다운로드가 대세가 되면서 이를 합친다면 실제로는 더 높은 순위 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한, 순위에서 누락된 '발더스 게이트3'도 무시할 수 없는 판매량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Circana
출처=Circana

서카라의 비디오게임 분석가 매트 피스카텔라는 ‘호그와트 레거시’의 성공에 대해 “미국시장에서 콜 오브 듀티나 락스타게임즈에서 만들지 않은 게임이 1위를 기록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께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미국시장에서의 콘솔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었지만, PS5와 Xbox시리즈의 판매량이 그만큼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콘솔기기는 PS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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