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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와 ‘삼국지’의 만남 ‘삼국지 조자룡전’ 스팀 출격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1.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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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출시돼 화제를 모은 ‘삼국지 조자룡전’이 리메이크돼 돌아 왔다. ETime스튜디오와 멜라이언 게임즈가 공동개발한 ‘삼국지 조자룡전’이 18일 스팀을 통해 공식 출시 됐다. 

이번 작품은 23년전 출시됐던 원작을 기반으로 새롭게 리메이크된 신작이다. 당시 원작을 개발했던 핵심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기틀을 잡고, 새로운 개발팀들이 합류하면서 대형 프로젝트로 성장했다.  이를 통해과거 인기를 끌었던 핵심 게임성은 유지하면서도 밸런스를 개편하고 버그를 수정하는 등 전반적인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디아블로’시리즈와 같이 핵앤 슬래시 액션 게임을 표방한다. 유저는 삼국지 세계에 뛰어들어 조운으로 변신한다. 조운의 청년기를 따라가면서 파밍을 하고 성장을 통해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면서 맵을 휩쓸고 지나간다. 중국게임답게 과장된 이펙트와 스킬들이 난무하지만 그 조차도 이 게임의 재미 포인트로 즐길 수 있다. 그야 말로 무쌍을 찍는 조자룡을 플레이 해볼 수 있다. 게임상 스킬 조합에 따라 각기 다른 빌드를 찍어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조자룡답게 말을 타고 상대방과 싸우는 시스템도 포함돼 있는데, 이를 위해 군마도 함께 육성해야 한다. 군마 육성에 따라 조작 편의성이 추가되는데, 굳이 스킬을 쓰면서 지나갈 필요 없이 군마를 타고 창을 휘두르면서 싹쓸이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외에도 개발팀은 실제 중국의 지형, 역사, 문화, 사회 등을 고증하며, 이를 게임 속에 담아 다양한 풍경들을 게임상에 녹여 낸다. 이 과정에서 삼국지 속 등장인물들을 만나며 때로는 강력한 적과, 때로는 든든한 아군과 함께 전투에 임하게 된다. 

‘삼국지 조자룡전(Three Kingdoms Zhao Yun)’은 스팀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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