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사 포켓페어에서 지난 1월 19일 출시한 ‘팔월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는 공식 SNS를 통해 ‘팔월드’가 출시 40시간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팔월드’는 포켓페어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야생 서바이벌 3인칭 슈팅 샌드박스 게임이다. 신비한 생명체 ‘팔’을 포획해 함께 전투하거나 노동 및 육성을 시키면서 거주지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특히 게임은 여러 유명 게임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모습을 보여 출시 직후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먼저 ‘팔’의 경우 ‘포켓몬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디자인으로 구현됐으며, 자유도 높은 전투 및 거주지 시스템은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한편, 인기 게임들의 장점이 융합된 참신함에 힘입어 ‘팔월드’는 출시 이틀 만에 ‘배틀그라운드’, ‘에이펙스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제치고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에 등극했다. 스팀 데이터 추적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팔월드’는 기사 작성 현재 스팀 동시 접속자 수 95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