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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하데스’ 등장 ‘렐름 오브 더 잉크’ 데모 버전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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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하데스’가 2024년 후속작으로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그 공백동안 즐길 게임을 찾고 있는 유저들을 위한 대안이 나타났다. 이른바 ‘동양풍 하데스’라는 칭호가 딱 어울리는 게임 ‘렐름 오브 더 잉크’가 주인공이다.

개발팀 매직 리프는 20일 스팀을 통해 ‘렐름 오브 잉크’ 데모 버전을 공개하고 개발 진행중 소식을 알렸다. 

‘렐름 오브 잉크’는 게임 속 주인공이 특정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실체를 알게 된다. 알고 보면 본인이 소설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이다. 이를 깨달으면서 새로운 능력을 확인하게 되고, 이 능력을 기반으로 적들과 싸운다.

현재 공개된 버전은 액트 1까지의 내용을 담는다. ‘하데스’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서 근간해 재해석한 게임이라면 ‘렐름 오브 잉크’는 동양 철학에 근거한 게임처럼 보인다. 보이는 그래픽들은 수묵화 스타일로 선이 굵은 검은색 테두리들을 기반해 색채를 편성하면서 그래픽 효과를 잡는다. 등장 캐릭터나, 사물 등도 동양 철학에서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게임 플레이는 ‘하데스’와 대동소이하다고 보면 된다. 적들이 생성된 이후에 공격을 하는데 짧은 대시를 통해 공격을 회피하고, 마우스 왼쪽 버튼과 오른쪽 버튼으로 공격을 하면서 상대와 싸운다. 적을 모두 잡으면 보상을 얻고, 얻은 보상으로 캐릭터를 강화한다. 강화 후에는 문이 열리며, 다음으로 향할 방을 선택할 수 있다. 

각 방마다 효과가 달라 이를 선택하면서 캐릭터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로그라이크게임의 전형이면서, ‘하데스’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게임 플레이와 스타일들이 게임 전반을 채운다.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완성도가 담보된 모양새로, 해당 장르를 즐기는 유저들이라면 이 게임 역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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