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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가 ‘테라’ 개인 교습해 드려요.”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2.07.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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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MMORPG ‘테라’의 대규모 업데이트 ‘아르곤의 여왕 파트2’가 진행됐다. ‘아르곤의 여왕’은 ‘파멸의 마수’와 ‘진화’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 던전이 추가되고 직업간 밸런스가 조정되는 등 한층 강화된 재미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테라’의 가이드 VJ로 김지인이 기용돼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의 안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지인은 변화된 시스템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를 도와 강화된 ‘테라’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다. 또 오랜만에 게임 VJ로 복귀하게 됐음에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는 유저들을 위해‘테라’의 가이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게임을 좋아하시는 유저분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게임 VJ 김지인입니다.(웃음) 정말 오랜만에 게임 VJ로 복귀해서 저를 잊어버리셨으면 어쩌나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많은 분들께서 알아주시더라고요.” 김지인은 연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스타크래프트 경기 소개 프로그램인 ‘난 스타본다’의 진행을 맡아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방송 일보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쌓는데 더 집중했어요. 틈틈이 보컬 트레이닝이나 연기 연습을 받아서 방송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요. 아직도 스타크래프트 방송 ‘난 스타본다’의 진행자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할 뿐이죠. 저를 기억해주시는 유저분들의 응원으로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복귀할 수 있었어요.”




▲ 테라 가이드 VJ 김지인


그녀는 ‘테라’홈페이지의 영상을 통해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위한 가이드에 나섰다. ‘아르곤의 여왕 파트2’업데이트로 변화된 시스템을 알리기 위해 평소보다 더 오랜 시간 플레이했다고 전했다. “저의 가이드로 유저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즐겁게 임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저도 테라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좋은 정보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테라’를 플레이 했답니다. 유저분들께 도움 도 드리고, 저 스스로도 많이 알아갈 수 있어서 한마디로 일석이조의 경험이었어요.”


김지인은 이번 업데이트로 초심자를 위한 튜토리얼이 추가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MMORPG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워낙 흥미로운 콘텐츠가 많아서 하나만 고르기는 어려운데요. 굳이 꼽자면 튜토리얼이 추가된 점을 들 수 있어요. 이번 업데이트로 관심을 갖고 ‘테라’에 처음 접속하게 된 유저분들이 많은데요. 저처럼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심자를 위한 튜토리얼이 추가돼 좀 더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됐어요. 사실 저도 튜토리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웃음)”




그녀는 ‘테라’에서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창기사를 꼽았다. ‘아르곤의 여왕 파트2’업데이트로 창기사의 스킬이 강화돼 많은 유저가 창기사에 몰릴까 걱정된다며 장난 섞인 답변을 덧붙였다. “탱커 역할을 하는 창기사가 역시 사냥할 때의 긴박감과 몰입감이 최고인 것 같아요. 한 단계씩 레벨업하는 재미가 있잖아요. 이번 업데이트로 스테미너 게이지가 추가돼 창기사의 메리트가 높아졌는데요. MP를 다양한 스킬에 투자할 수 있게 돼서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기고 있답니다.”


향후 활동에 대해 묻자 그녀는 이번 복귀를 계기로 게임 업계에 자주 얼굴을 비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테라’가이드 VJ를 시작으로 다시 유저분들 앞에 나서기 위해 준비 중이에요. 저 지인이를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지금처럼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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