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5.29%(21원) 상승한 418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타외국인이 각각 201,530주, 23,412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19,251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썸에이지는 지난 18일 ‘갓레이드’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갓레이드’는 그리스, 로마, 북유럽, 이집트 등 신화 속 신이 등장하는 신작으로, 박진감 넘치고 빠른 전투가 돋보이는 모바일 수집형 RPG로, 지난해 총 6개의 국가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현지화 및 최적화 모두 검증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5.66%(3,100원) 하락한 5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640주, 3,02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2,300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쳤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개인·기관 투자자 등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개인, 기관, 연기금, 사모펀드 등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투자자들의 매도 우위로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일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