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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8', 온라인 격투 생명인데 서버 불안 '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1.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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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식 출시된 대전 격투 장르 신작 ‘철권8’이 출시 당일 서버 불안정 현상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개발진은 원인 파악과 문제해결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신작을 기대하던 이용자들의 불편함은 신작의 흥행과 대비되는 아쉬움을 남기는 모양새다.
 

▲ ‘철권8’
▲ ‘철권8’

‘철권8’은 반다이 남코의 ‘철권’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등장한 시리즈 최신작으로, 지난해 정식 출시된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6’와 더불어 대전 격투 게임 시장 양대 축으로 손꼽힐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게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출시 당일 높은 판매량을 통해 뚜렷하게 나타났다. 26일 기준 ‘철권8’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 3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5만 명에 가까운 스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흥행 기상도를 밝히고 있다. 다만, 게임의 흥행과는 별개로 출시 초반 온라인 대전에서의 불안정한 서버, 반복되는 크래시 현상 등이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사진=스팀
사진=스팀

이용자들의 불편함은 스팀 내 ‘철권8’의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스팀 ‘철권8’에는 약 800여 개 이상 이용자 평가가 누적됐으며, 이중 73%만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한 ‘대체로 긍정적’을 획득하고 있다. 복합적 혹은 부정적인 평가는 면하고 있으나, 신작을 향한 기대감 대비 전작인 ‘철권7’이 기록한 ‘매우 긍정적(63,000여 평가 가운데 82% 긍정적)’보다 낮은 수치의 출발은 아쉬움을 남긴다.
‘철권8’은 대전 격투 장르 특성상 온라인 대전 환경이 매우 중요시되는 게임으로, 게임의 지속적인 흥행을 위해서는 조속한 서버 안정화가 요구될 전망이다.
 

사진=철권 공식 SNS 中 발췌
사진=철권 공식 SNS 中 발췌

한편, ‘철권8’ 개발진은 26일 시리즈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불안정 현상의 원인을 파악했으며,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발진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한 후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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