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이용자들과 함께 생존을 위한 각종 활동을 즐기는 멀티 서바이벌 장르의 인기가 연이어지고 있다. ‘포켓몬스터’라는 키워드에 힘입어 세계 최고 인기 게임으로 거듭난 ‘팰월드’는 물론, 최근 얼리억세스에 나선 판타지 기반 서바이벌 게임 ‘인슈라오디드’가 조용히 스팀 흥행작 대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인슈라오디드’는 ‘포탈 나이츠’로 잘 알려진 킨 게임즈의 신작으로, 멀티플레이 기반 서바이벌 장르에 탐험과 액션 RPG의 요소를 강점으로 내세운 신작이다. 위험을 동반한 던전, 마법과 검, 다양한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한 캐릭터 육성 등 중세 판타지에 가까운 세계관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인슈라오디드’는 지난해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최근 얼리억세스 서비스 돌입 이후로도 긍정적인 평가와 인기가 뒤따르고 있다.
28일 기준 ‘인슈라오디드’는 ‘팰월드’의 뒤를 이어 스팀 전세계 판매 제품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 접속자 수 200만 이상의 메가 히트 게임 ‘팰월드’의 바로 뒤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긴 역사와 방대한 팬덤을 자랑하는 ‘철권8’보다 높은 순위라는 점에서 ‘인슈라오디드’의 파급력을 가늠할 수 있다.
신작의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4만 6천 명대로, 스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스팀 이용자 평가의 경우 약 만 여개 평가 가운데 84% 비율이 게임을 긍정정적으로 평한 ‘매우 긍정적’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인슈라오디드’는 지난 24일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공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발진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집하며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