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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스트라이크 러시’·‘이스케이프 룸 어나더도어’ 등 XR 게임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1.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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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는 올해 신작 출시 예정인 XR 게임 2종을 공개했다. 이 중 ‘스트라이크 러시’는 2022년 12월 개발 착수 후 첫 선을 보이는 XR 게임으로 4월 메타 퀘스트 스토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공=스코넥
제공=스코넥

‘스트라이크 러시’는 팀 대전 1인칭 슈팅게임이다. 가상의 거대 기업 ‘스타 엔터프라이즈’가 주최하는 전투 스포츠 이벤트라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반려로봇 ‘블리츠몬’과 짝을 이뤄 게임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한다.

플레이어는 경기 참가 선수인 ‘블리처’가 되어 캐릭터의 다양한 스킬 특성을 활용해 전투지원 로봇 ‘블리츠몬’과 짝을 이뤄 점령전을 치른다. 반복되는 전투를 통해 블리츠몬과 교감을 쌓는 플레이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미니게임(먹이주기, 공놀이)과 쓰다듬기 등의 행동을 통해 블리츠몬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전투에서 시너지로 이어진다.

멀티플레이 외에도 다양한 구성의 싱글 플레이, 블리츠몬 커스텀 등 스트라이크 러시 세계관 속에서 장시간 몰입을 유도하는 다양한 흥미 요소를 갖췄다.

‘이스케이프 룸 어나더도어’는 다양한 기믹과 퍼즐로 구성된 방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하는 XR 방탈출 게임이다.

싱글 모드부터 최대 4명까지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방탈출 게임을 즐길 때와 같은 스릴과 긴박감, 서로 협력하며 게임을 풀어가는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스코넥은 작년 5월, 메타 플랫폼 앱랩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 ‘인형의 방’을 공개하며 글로벌 얼리엑세스를 진행해 VR 기기와 호환성 등을 전반적으로 테스트했다. 당시 플레이어에게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PSVR2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이스케이프 룸 어나더도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스코넥은 VR 1인칭슈팅 게임 ‘모탈블리츠’를 2023년 하반기에 사이드퀘스트 및 피코 스토어에 출시한바 있다. ‘모탈블리츠’는 2015년 스코넥이 상용화한 VR FPS 게임으로 2017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스토어에 론칭 이후 북미, 일본, 유럽 시장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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