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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마스터 듀얼’, AI 학습 통해 유저 연습상대 생성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2.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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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시리즈 25주년 기념 이벤트가 일본 도쿄돔에서 2월 3일, 4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코나미는 향후 유희왕 IP전개를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출처=코나미 공식 홈페이지
출처=코나미 공식 홈페이지

우선 선보인 것은 모바일 게임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활용해 선보여진 AI는 게임 내부에 이미 존재하는 AI가 아닌 게임 외부에 마련된 것으로 해당 AI가 ‘유희왕 마스터 듀얼’을 조작해 유저들과 대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장에 진행된 안내에 따르면 계속된 게임을 통해 AI의 덱 조작 실력 등이 상승해 더 다양하고 정확한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달됐다. 
 

출처=코나미 공식 홈페이지
출처=코나미 공식 홈페이지

유저와 AI모두 미리 짜여진 덱을 사용해 승부를 반복했기에 AI가 학습하기 좋은 형태라는 평가였다. 유저의 덱은 ‘블랙메지션’덱이었고, AI는 ‘푸른눈의 백룡’덱을 활용해 원작에서 나오는 구도를 재현하기도 했다. AI턴에는 다른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드로우 한 카드에 따라 AI의 승률이 변화하기도 하고, 어떤 카드를 사용하냐에 따라서도 이것이 변화, AI가 어떤 원리와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출처=코나미 공식 홈페이지
출처=코나미 공식 홈페이지

다만, AI는 아직 체인 등을 통해 심리적인 부분에서 이득을 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적 아군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는 격류장 등을 활용해 내 몬스터도 함께 파괴, 이를 통한 효과 발동 및 이득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관계자는 “AI를 통한 트레이닝이나 승률 산출 기능을 통해 어느 쪽이 우세인지 확인하는 등의 기능을 활용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에 선보인 것은 그 샘플일 뿐 전 세계의 누구나가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AI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해당 이벤트에서는 VR을 활용해 원작과 같은 실제 몬스터와 함께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는 소프트를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유희왕 IP와 관련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었다. 

한편,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새해기념 이벤트와 함께 신규 셀렉션 팩 ‘인도미터블 프라이드’가 발매돼 다양한 덱들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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