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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크리에이터버스] 새로운 기회 맞아 도약하는 V-LUP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2.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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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버스는 버튜버 그룹 ‘V-LUP(이하 브이럽)’을 매니지먼트하며 인터넷 방송 위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컨설팅하는 회사다. 특히 이 회사에서 주력으로 운영 중인 버튜버 그룹 브이럽은 현재 ‘이주인’을 중심으로 벨디르, 다프네, 이아나, 시트리 등이 멤버로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버튜버가 추가로 데뷔할 예정이다. 
 

▲ 크리에이터버스 유승우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크리에이터버스 유승우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브이럽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기업 및 개인으로 활동하는 버튜버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3D모델링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이럽은 이를 활용하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들의 대체할 수 없는 매력, 직원들의 열정으로 2024년부터 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승우 대표는 버튜버들이 주로 방송을 하던 플랫폼 트위치의 철수, 치지직과 아프리카TV의 경쟁 상황을 최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매력적인 버튜버들과 다른 곳에서 따라오기 힘든 기술, 열정적인 직원들이 모인 크리에이터버스를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속적 기술 투자 통한 차별화

대다수의 버튜버는 캠을 활용해 팬들과 소통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주로 얼굴의 표정이 바뀌는 수준의 변화 밖에 보여주지 못한다. 하지만 자체 3D기술이 있는 브이럽의 버튜버들은 실시간 모션캡쳐 기술을 사용해 팬들에게 이를 바로 선보이고 있다. 유승우 대표는 “다른 회사의 3D기술은 전신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실시간으로 송출하지 못한다”며 “우리 브이럽은 지금까지 쌓아올린 기술을 통해 버튜버 전신을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고 자사 기술력을 강조했다. 해당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위해 긴 시간을 준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모션캡쳐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장소 (사진=경향게임스)
▲ 모션캡쳐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장소 (사진=경향게임스)

특히 이를 통해 다른 버튜버들이 보여줄 수 없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강점이 생긴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버스는 자사의 기술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내부 역량을 실험해보기 위해 지난 7월 버튜버 이주인의 콘서트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해당 콘서트는 크리에이터가 실시간으로 동작을 송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승우 대표는 “다소 긴장되는 순간이었지만, 큰 문제와 실수 없이 해낼 수 있었다”라며 “우리는 이때 버튜버 시장과 우리의 기술력에 대한 확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열정적인 콘텐츠 컨설팅

유승우 대표는 크리에이터버스의 직원들은 모두 버튜버 시장에 대한 확신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모두 각자 도움을 주고 있는 버튜버들을 더 유명하고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 노력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오는 팬들만 잡는 것이 아닌,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짜겠다는 각오다. 유승우 대표는 “올해는 시작부터 트위치의 철수와 치지직, 아프리카TV의 경쟁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금 더 많은 버튜버들이 생겨나며 시장이 커지고, 대중들이 익숙해지고 있는 시기라는 분석이다. 
 

▲ 이주인 첫 번째 콘서트 (출처=방송캡쳐) 
▲ 이주인 첫 번째 콘서트 (출처=방송캡쳐) 
▲ 이주인 첫 번째 콘서트 (출처=방송캡쳐) 
▲ 이주인 첫 번째 콘서트 (출처=방송캡쳐) 

이를 위해 지금까지는 브이럽만의 색을 지킨다는 생각에 소극적으로 해오던 것을 바꿀예정이다. 특히 강조한 것은 합방이었다. 지금까지는 같은 브이럽 위주로 진행해오던 것을 바꿔 더 많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겠다는 계획이다. 브이럽의 색은 브이럽만 있으면 알 수 없고 다른 색과 함께 해야 더 강조된다는 생각이다. 또한, 해외콘텐츠의 벤치마킹을 하고 현재 회사에 있는 PD들의 실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이들의 아이디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해오고 있는 버튜버 연합체인 브이 유니온의 다양한 지원과 협력 또한 올해부터는 더 강해지고 이에 대한 결실이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브이럽 뿐 아니라 브이 유니온의 다른 회사 버튜버들과의 콘텐츠도 적극 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시너지도 분명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승우 대표는 “우리 크리에이터들은 열정이 있고 각자의 색이 있다”며 “우리는 이들을 더 빛나게 해줄 것이고, 언젠가는 앞서가고 있는 버튜버 그룹들 보다 더 성공해 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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