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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캐릭터 총집합 ② 온라인 게임

  • 안희찬
  • 입력 2002.09.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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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은 다른 업체에 비해 캐릭터 시장 진출이 빨랐다. CCR은 특히 반다이에서 개발해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디지몬을 소재로 게임을 개발, 화제를 낳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인기를 끌었던 게임을 소재로 게임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디지몬 온라인’이 성공을 거둘 경우 다른 캐릭터의 온라인게임화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CCR측은 포트리스에 나오는 탱크들을 캐릭터로 만들어 시중에 선보였다. 비록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게임 캐릭터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CCR에서는 핸드폰줄과 귀여운 모양의 캐릭터를 우선 양산했다.

‘포트리스’ 회원들로부터 관심을 끌면서 CCR은 캐릭터 사업에 대한 확신을 받았다. 앞으로 CCR은 캐릭터 사업에 더욱 적극적인 공략을 가할 계획이다. 넥슨도 캐릭터 사업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캐릭터 사업과 관련 ‘리니지’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아이템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캐릭터와 아이템은 다양하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대중적인 캐릭터보다는 회원들에게 판매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캐릭터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몇 개 업체만이 캐릭터를 양산 시중에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캐릭터 산업 진출은 더욱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릭터로 인해 자사 게임 홍보에 더 큰 더움을 줄 수 있을뿐 아니라 게임이외에 매출원을 확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만 7-8종류로 이중 ‘크레이지 아케이드’, ‘바람의 나라’ 등 캐릭터 주 소비계층인 여중생들이 많은 게임의 경우 가능성이 높다.

넥슨은 이런 이유로 캐릭터 시장 공략에 조심스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넥슨측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넥슨 한 관계자는 “국내 캐릭터 시장이 열악할 뿐 아니라 캐릭터 개발은 더욱 어렵다”며 “하지만 해외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캐릭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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