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은 ‘2024 게임콘텐츠 맞춤형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공모는 게임 산업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진단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 게임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 글로벌 진출 및 크로스 플랫폼 등 기업 수요 맞춤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서울경제진흥원의 대표적인 게임 분야 지원 사업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에이비일팔공(AB180), CFK, 갤럭틱 엔터테인먼트, 뒤끝, 큐로드가 신규 파트너사로 합류하였으며, 네이버클라우드, 텀블벅, 원스토어 등 꾸준히 협력해온 파트너사와 함께 게임 개발 전 주기적인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2024 게임콘텐츠 맞춤형 지원 사업’은 게임 개발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크로스 플랫폼 지원의 3개 항목에 대해 총 17편을 지원함으로써 서울 게임 기업과 콘텐츠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SBA에 따르면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개발/글로벌 진출/크로스 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해야 한다. 단, 기존의 ‘2023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지원 사업’에서 게임 현지화, 플랫폼 다변화 등 지원 항목을 대폭 늘려 콘텐츠의 개발 현황과 수요에 따라 지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발 지원’은 현재 개발 중인 게임콘텐츠 7편을 선정해 개발 지원금 3,000만 원을 지급하며, 선정 기업은 이를 개발 인력에 대한 인건비에 대한 비용으로 집행할 수 있다.
‘글로벌 진출 지원’ 항목은 지원 마감일까지 출시된 게임콘텐츠 8편을 선정해 진출 지원금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 분석, UA 마케팅, 해외 게임 마켓 참가 및 번역/LQA 등 현지화 비용으로 지원금을 사용해야 한다.
‘크로스 플랫폼 지원’은 지원 마감일까지 출시된 게임콘텐츠 2편을 선정하여 플랫폼 다변화 지원금 4,000만 원을 지급하며, PC, 모바일, 콘솔 등 진출하고자 하는 플랫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이러한 지원은 대해 게임콘텐츠 진단 Kit를 활용한 서면 진단 및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본 지원금 이외에도 2차 지원금, 세미나 및 컨설팅, 투자 연계 및 대내외 홍보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게임콘텐츠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멀티 플랫폼, 글로벌 진출 등 산업 트렌드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을 개편했다”며 “게임콘텐츠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게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돕고 서울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