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줄 모르는 신작 게임 행렬과 히트작 탄생으로 분주했던 2월이 가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할 3월 글로벌 게임시장의 문이 열린다. 캡콤이 최고 기대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2’ 등 지난 1월, 2월 못지않게 화려한 신작 라인업이 이용자들을 기다리는 가운데, 3월의 주요 기대 신작 정보를 정리해 봤다.
 

먼저, 3월 초 시장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제작된 액션 RPG ‘킹덤: 왕가의 피’와 세가 아틀러스와 바닐라웨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전략 RPG 신작 ‘유니콘 오버로드’의 소식이 이목을 끈다.
액션 스퀘어가 개발한 ‘킹덤: 왕가의 피’는 오는 3월 5일 PC, 모바일 버전을 정식 출시 예정으로, 원작 세계관에 기반한 각종 설정과 배경, 각종 기술 조합 중심의 전투 등이 특징이다. 다양한 보스 전투와 이용자 PvP 또한 제공할 계획으로,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바닐라웨어를 상징하는 특유의 아트 스타일과 수많은 캐릭터를 육성하며 즐기는 부대 전략 SRPG로 장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8일 PS4,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정식 출시 예정으로, 1990년대 SRPG의 매력을 추억하는 이들이라면 ‘유니콘 오버로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할 전망이다.
 

3월의 최고 기대 신작으로는 캡콤 ‘드래곤즈 도그마2’가 오는 22일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이용자들을 찾는다. ‘드래곤즈 도그마2’는 지난 2012년 정식 출시된 캡콤의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즈 도그마’의 정식 후속작으로, 거대한 용과 마법으로 대표되는 정통 판타지 기반 게임의 일종이다. 다양한 직업 체계, 인공지능 NPC 동료 ‘폰’ 시스템, 각종 거대한 보스 몬스터와의 사투 등이 특징으로, 전작 이후 진일보된 캡콤의 액션게임 개발 노하우에 힘입어 3월의 최고 기대 신작으로 꼽히고 있다.
닌텐도에서는 ‘슈퍼 마리오’의 영원한 히로인 ‘피치 공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프린세스 피치 쇼타임!’을 22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선보인다. ‘극장’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착용하는 이상에 따라 이에 맞는 능력을 발휘하는 피치 공주가 주역으로 나서며, 본가 ‘슈퍼 마리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액션 게임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MS Xbox 독점으로 출시됐던 리듬 액션 게임 명작 ‘하이-파이 러시’ 3월 19일 PS5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며, 고전 공포 명작 ‘어둠 속의 나홀로’ 리메이크 작품이 20일 PS5, Xbox 시리즈 X/S, PC 버전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작 소식이 3월 한달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