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프리크는 지난 27일 신작 정보 공개 방송인 ‘포켓몬 프레젠트’를 통해 ‘포켓몬 레전드: Z-A’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보여진 PV에서는 ‘포켓몬스터X·Y’의 중심지인 미르시티와 함께 지가르데의 색과 문양을 가진 로고, 그리고 메가진화의 상징이 나왔다. ‘포켓몬스터 X·Y’를 기반으로 하는 감춰졌던 많은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고의 스토리를 가졌다는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의 리메이크가 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도 많았지만 ‘포켓몬스터 X·Y’의 다양한 비밀을 알게 될 수 있다고 반기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 이에 유저들이 ‘포켓몬 레전드: Z-A’에서 기대하고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정리해봤다.
전설의 포켓몬, 지가르데 등 비밀 기대
신작 ‘포켓몬 레전드: Z-A’에서 유저들이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전설의 포켓몬 지가르데의 등장이다. 지가르데는 ‘포켓몬스터 X·Y’에서 등장하는 숨겨진 전설의 포켓몬으로 소위 말하는 ‘떡밥’을 많이 안고 있다. 100개의 분신과 세 가지 형태, 전용기술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이 있었다. 정작 본편에서는 이러한 요소는 전혀 보여 주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을 유발하기도 했다. 결국 다음 작품인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기믹만 보여줬을 뿐이었다. 결국 유저들은 아직까지 지가르데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혀 모르고 있다.
또한, 지가르데 뿐 아니라 이벨타르와 제르네아스 또한 시리즈 내의 다른 전설의 포켓몬에 비해 서사가 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기 때문에 ‘포켓몬 레전드: Z-A’에서 이에 대한 풀이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AZ·‘영원의 꽃 플라엣테’ 등장
‘포켓몬 레전드: Z-A’에서 기대할 수 있는 다른 요소는 ‘포켓몬스터 X·Y’의 핵심등장 인물이었던 AZ와 그의 파트너 포켓몬 플라엣테이다. AZ는 칼로스 지방의 과거에서부터 계속 살아온 인물로 본편보다 과거를 다룰 것으로 보이는 ‘포켓몬 레전드: Z-A’에서의 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파트너 포켓몬인 ‘영원의 꽃 플라엣테’는 현재까지 더미데이터로만 등장 해왔다. 해당 포켓몬은 일반적인 플라엣테보다 더 강력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본 작에서 매우 감동적인 스토리를 보였기 때문에 등장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특히 전작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본편에서 결국 풀어내지 못했던 다양한 스토리를 해결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오기에 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메가진화의 귀환
이번에 공개된 ‘포켓몬 레전드: Z-A’ PV의 마지막에 메가진화의 마크가 나온 만큼 이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진화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배틀 기믹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다소의 밸런스 이슈가 있었지만, 콘텐츠로서의 평가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된 배틀 기믹이기도 하며, 같은 IP 게임인 ‘포켓몬GO’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본작 이후 더 많은 포켓몬이 등장한 만큼 대량의 신규 메가진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많은 유저들은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새로운 메가진화 후보를 거론하며 이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포켓몬 레전드: Z-A’는 2025년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포켓몬스터X·Y’에서 등장하는 미르시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