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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슈 결산!

  • 남현욱
  • 입력 2011.12.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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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아블로3
원래 예정대로라면 2011년 중에 오픈 돼야 했던 ‘디아블로3’. 여러가지 이슈로 인해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게임이다. 두말 할 것 없이 출시 전부터 게임업계에 엄청난 주목을 받는 초 기대작으로, 얼마 전 게임 아이템 현금 경매장 이슈로도 대한민국을 현재까지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매장 시스템과 맞물려 이 게임이 출시되면 국내 게임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게될지 2012년 그 귀추가 주목되는 게임이다.


2. 테라
4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게임으로 엔씨소프트와의 법적 소송으로도 유명한 이 게임은 한게임의 ‘2011년 회심의 카드’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아름답고 화려한 그래픽만으로도 유저의 시선을 한눈에 끄는 테라는 오픈 초반 아이온을 제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나 서버 문제와 오토봇, 초반 콘텐츠 부족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현재의 성적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2012년도에는 어떤 업데이트로 정상의 자리를 꿈꾸고 있을지 기대된다.


3.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일명 ‘북미 국민게임’이라고도 불리는 인기작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혼자, 혹은 2~5인의 그룹을 형성해 자동 매칭 시스템으로 팀을 만들어 양팀이 대전하게 된다. 한가지 이 게임과 관련돼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을 만든 한 제작자가 블리자드 사장 모하임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그 내용은 자신을 고용해주면 엄청난 게임을 만들 자신이 있으니 꼭 입사시켜 달라는 것. 하지만 모하임은 해당 메일을 읽지도 않고 삭제해 버렸다. 시간이 흘러 메일을 보낸 유즈맵 제작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을 만들게 됐고 이를 안 블리자드는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를 했다는 내용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재미있다는 입 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2012년에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4. 메이플스토리
2011년도 8주년을 맞이한 장수 게임으로 나이가 어린 친구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메이플스토리’는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대한민국에 초등학생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이 게임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 대단한 게임. 하지만 올해에는 안 좋은 일로 이슈가 됐는데 그것은 얼마 전 일어난 해킹 사건이다. 무려 1,3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번 사건으로 상당수의 게임사들이 개인정보 보관에 있어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유저에게 받는 인기만큼이나 고객정보 보호에 힘쓰는 ‘메이플스토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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