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2024 LCK 스프링 7주 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7주 차에는 연승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세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그 중심에는 젠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젠지는 6일 한화생명e스포츠, 9일 T1을 상대하며 상위권 순위 경쟁에 나선다.
만약 두 경기에 모두 승리할 경우 젠지는 13승 고지와 함께 단독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이후 8~9주 차에 만나는 팀 중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팀이 디플러스 기아뿐인 상황으로, 이번주 2승을 추가한다면 젠지가 스프링 정규 리그를 1위로 마무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디플러스 기아는 8일 농심 레드포스, 10일 피어엑스를 각각 상대한다. 디플러스 기아의 5연승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스타인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의 경기력이 살아났으며,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 또한 팀에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하위권 팀 상대의 승리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5, 6주 차에서 상위권 네 팀에게 모두 패하며 하락세를 경험한 KT 롤스터는 7일 피어엑스, 10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