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여름 혹한기 온다! ‘프로스트펑크 2’, 7월 25일 PC버전 출시 확정!”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3.07 10:0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략도, 물자도 부족한 상황에서 영하 130도 혹한기를 버틸 수 있을까. 명작 생존형 서바이벌 건설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후속작이 여름을 강타한다. 가장 뜨거운 날씨에 가장 차가운 게임으로 더위를 날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 된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11비트 스튜디오는 오는 7월 25일 ‘프로스트펑크 2’ 얼리억세스 버전을 PC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스트펑크’는 대폭설 이후 인프라가 대부분 소실된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생존형 게임이다. 유저는 시장이돼 마을을 건설하고 주민들의 행동을 지시하는 등 생존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야 한다. 게임상황은 갈수록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닫게 되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시장은 끌려 나가 목이 달아나는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한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후속작인 ‘프로스트펑크 2’는 전편 이후 30년이 지난 상황에서 시작 된다. 그나마 전편이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남아 버텨 낸다면 그 다음을 볼 수 있었다면, 이제는 추위가 당연한 세상에서 게임이 시작 된다.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인류를 이끌어 추위와 싸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편이 인류 최후의 보루를 만들고 생존자들을 결집시켰다면, 이번에는 이러한 세계에서 시달리는 사람들과 함께 부딪히면서 만들어 나가는 내러티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게임 제작사는 다년간 시니컬하고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주로 담는 개발사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라면 각오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꿈과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다시 희망을 찾게 하려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30년 넘게 축적된 파벌과, 사회적 부조리, 범죄 등을 다뤄야 하며, 독자적인 체제하에서 발생하게 되는 인간들의 욕구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로 인해 생존은 기본이고, 작은 사회 전반을 관리하게 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즉, 시장의 목숨은 전편보다 더욱 파리목숨에 가깝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11비트 스튜디오 측은 프로스트펑크 2를 기대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사전예고편 신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Digital Deluxe edition) 사전 주문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사전 주문한 유저의 경우 오는 4월경 공개가 예정된 게임 테스트 버전의 샌드박스 모드에 7일간 접속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정판은 ▲출시 후 유료 DLC 3종 ▲정식 출시 72시간 전, 스토리 모드 독점 플레이 이용 지원 ▲프로스트펑크 2 디지털 아트북&사운드트랙 ▲Warm Flesh 디지털 소설 등을 포함한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 사진 제공=11비트 스튜디오

11비트 스튜디오의 계획에 따르면 프로스트펑크 2는 오는 7월 25일 PC 버전으로 정식 출시되며, 그 뒤로 합리적인 월 구독료를 통해 다양한 PC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인 PC Game Pass로도 발표될 예정이다. 그 뒤로 하반기경 Xbox Game Pass 및 Xbox 버전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