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섬니악게임스는 ‘마블 스파이더맨2’가 7일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 게임+기능과 스토리에 따라 달라지는 심비오트 슈트의 색 변경, 접근성 강화, 새로운 슈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새 게임+는 게임 클리어 후 가지고 있는 아이템과 육성상태를 그대로 이어 받아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 경험과 아이템 등을 통해 더 어려운 난도를 도전하는 것이 기본적인 사용방법이다. 유저들은 이 게임에 해당기능이 처음부터 없는 것에 당황하는 헤프닝도 있었다. 제작진은 “여기에 이번에는 유저가 하고 싶은 미션만 선택해 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넣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스토리와 관계없는 구간에서는 밤과 낮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됐다. 이것으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뉴욕의 낮과 밤을 원하는 대로 바꿔가며 볼 수 있게 됐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시민들과의 상호작용과 범죄 등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스크린샷 기능도 강화돼 원하는 시간대 및 장소에서 멋진 나만의 화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디오설명 및 스크린 리더 기능을 강화했다. 다만, 이 기능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새로운 슈트도 유저들에게 제공된다. 이 중 일부는 유료로 제공되며 ‘헬파이어 갈라’ 슈트는 무료로 모든 유저들에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토리의 진행도에 따라 색이 바뀌는 피터의 심비오트 슈트의 색상을 유저들이 원하는 패턴으로 조합할 수 있게 됐다. 인기 있는 슈트인데다 스토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소 불편했던 부분이 보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블 스파이더맨2’는 두 명의 스파이더맨이 뉴욕을 노리는 악당들을 상대로 분투 하는 와중에 피터의 오랜 친구 해리의 등장으로 이들의 활동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