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PS5 독점 액션 어드벤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데모 버전이 9일 유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 측의 빠른 대처로 현재 데모의 다운로드 및 플레이는 모두 불가능해진 상태이나, 짧은 시간 공개된 요소만으로도 게임은 비주얼과 액션 부문의 높은 완성도로 큰 화제를 모으는 분위기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데모 버전은 9일 북미 PS 스토어에 등록되며 짧은 시간 배포가 이뤄졌다. SIE 측의 실수로 보이는 이번 데모 버전 등록 해프닝은 공개 이후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페이지 삭제 조치로 이어졌으며, 현재는 해당 시간 내 데모를 설치했더라도 게임플레이가 불가능하도록 조치가 이뤄졌다.
해당 데모 버전은 게임의 전투와 주인공 스킨 일부를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성능 우선, 균형, 해상도 우선 등으로 구분된 그래픽 설정을 포함한 옵션 전반에 대한 정보 또한 전해졌다. 난이도의 경우 전투 난이도를 낮춘 스토리 모드와 일반 모드 등으로 구분됐다.
해당 데모를 직접 플레이한 국내외 이용자들의 후기부터 각종 정보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대체적으로 ‘스텔라 블레이드’의 비주얼·전투 부문에 찬사를 보내는 분위기다. 특히, 특유의 미형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적인 코스튬 선택지에도 많은 호평이 일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비단 국내뿐만이 아닌 서구권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정식 데모 배포 및 출시 이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키우는 모습이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는 4월 26일 PS5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