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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 RPG 신작 3종 '격돌' 임박 '서브컬쳐' 시장 재편하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3.11 16:49
  • 수정 2024.03.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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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 RPG 시장이 연이어 등장할 대형 신작과 함께 격화될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게임사 신작 가운데 서브컬처, 다크 판타지, 무협 등 서로 전혀 다른 콘셉트로 무장한 장르 신작 출시가 임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에도 이어질 서브컬처 신작의 범람과 수집형 RPG 시장 경쟁 격화를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그 첫 주자로 나설 상반기 주요 수집형 RPG 신작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사진=컴투스)
▲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사진=컴투스)

관련해 컴투스, 하이브IM, 엔씨소프트 등 세 회사는 각각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 ‘프로젝트 BSS’ 등 저마다의 수집형 RPG 신작을 올해 상반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 내 정식 출시 예정인 컴투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산하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스타일 신작이며, 하이브IM은 전작 ‘별이되어라’로 유명한 개발사 플린트가 선보이는 다크 판타지 후속작을 통해 오는 4월 2일 게임 사업의 본격적인 첫발을 밟는다. 엔씨소프트는 자사를 대표하는 무협 액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세계관을 활용한 신작을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사진=플린트)
▲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사진=플린트)

눈길을 끄는 점은 수집형 RPG 스타일의 다각화다. 지난 2021년 넥슨 ‘블루 아카이브’, 2022년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2023년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등 최근 몇년 사이 대표적인 수집형 RPG 히트작들은 미소녀 캐릭터, 애니메이션풍 등 하나같이 서브컬처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던 바 있다. 올해 또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2024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서브컬처 스타일 신작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주요 수집형 RPG 기대 신작 가운데 ‘미소녀’에 초점을 맞춘 서브컬처 스타일 신작은 컴투스 ‘스타시드’가 유일한 상황으로, 과거 대비 한층 다채로워진 장르 시장의 풍경을 예고하고 있다.
 

▲ ‘프로젝트 BSS’(사진=엔씨소프트)
▲ ‘프로젝트 BSS’(사진=엔씨소프트)

이중 출시 시점이 임박한 두 신작 ‘스타시드’와 ‘별이되어라2’는 최근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 돌파를 발표, 판이한 성향을 지닌 두 게임의 치열한 신작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후발주자가 될 ‘프로젝트 BSS’ 역시 지난해 지스타 등 각종 현장을 통해 고유한 매력과 완성도를 뽐낸 바 있어, 향후 장르 시장의 강력한 대작 후보로 많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모바일 수집형 RPG 시장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 ‘붕괴: 스타레일’ 등 기존 히트작들의 여전한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신작 중 어떤 스타일의 신작이 두각을 드러낼지 여부도 향후 흥미로운 풍경을 자아낼 전망이다.
 

▲ ‘데미스 리본’(사진=넷마블)
▲ ‘데미스 리본’(사진=넷마블)

한편, 상반기 출시 예정작 외에도 넷마블 ‘데미스 리본’, 웹젠 ‘테르비스’, 파우게임즈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등 다양한 수집형 RPG 신작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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