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작년 6월에 발매한 ‘파이널 판타지16’의 PC버전 공개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 외신은 ‘파이널 판타지16’의 PC버전의 데모가 올해 안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외신은 프로듀서 요시나 나오키와의 인터뷰를 통해 “PC버전이 언제 출시될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우리팀은 최적화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며 “발매 시기는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PC의 시스템 요구 사항과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를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연히 ‘PC사양’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16’이 PC에 출시되기 전에 “플레이어가 본인의 PC에서 실행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최고사양과 요구사양을 미리 발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PC버전용 데모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저들이 PC버전에서 가장 걱정하는 것이 최적화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대답이라는 평이다. 이후 발매시기에 대해서는 “1년도, 2년도 아닌 그보다 짧은 기간일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해 올해 안에 PC버전이 발매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등 동 시리즈의 PC버전이 인상 깊었으며 이를 기대한다”거나 “PC로 발매되는 것은 좋지만 액션 게임인 만큼 컨트롤러 옵션을 잘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다양한 독점작이 점차 다른 많은 플랫폼으로 발매되는 움직임 따라 스퀘어에닉스도 점차 빠르게 트리플A게임을 다른 기종으로 이식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파이널 판타지16’은 작년 12월 첫 번째 DLC를 발매한바 있으며 오는 봄에 두 번째 DLC ‘바다의 통곡’과 새로운 소환수 리바이어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