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日 인기 버튜버 '홀로라이브', 북미 진출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3.14 18:5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의 유명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를 운영하는 커버가 본격적인 미국공략에 나선다. 

커버는 지난 12일 ‘COVER USA’의 개설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당초에는 현지 조사와 각종 거래를 위해 설립했지만, 현지 영업 거점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본격적인 활동은 2분기로 예정돼 있다. 

발표회에서 커버 타니고 모토아키 대표이사는 “향후 세 가지 시점에서의 보강이 필요하다”며 “각국의 문화에 맞춘 IP창출, 유저 창작 콘텐츠 지원, 비즈니스 전개”라고 말하며 이번 자회사 설립의 배경에 대해 전했다. 특히 비즈니스에 대해 “‘홀로라이브EN’이 콘서트 등을 통해 순발적인 수익은 확보할 수 있었지만, 글로벌하게 콘텐츠를 전개 진행하는 데 있어 지속 가능한 수익 설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P 수익은 머천다이징이 중간이며, 글로벌로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라이센스 영역에서 수익을 만드는 비즈니스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캐릭터 IP의 실적과 열정이 높은 북미지역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전망된다. 커버는 ‘COVER USA’을 통해 철저한 현지화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현지의 프로 아티스트와의 협업 및 라이브, 이벤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유저 창작을 고취화 시키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4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2025년 이후에는 타 문화권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타니고 대표이사는 “버튜버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을 잇는 일본발 콘텐츠”라며 “우선 북미에서 그 포지션을 확고하게 만들고 싶다”며 ‘COVER USA’에 대한 기대를 말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